재개봉하면 1000만 관객이 볼 영화라는 해바라기
오태식이라는 이름이 낯익게 들리신다면 높은 확률로 돌아왔구나 오태식 이라는 말과 함께 들어봤을것입니다. 오태식은 해바라기라는 영화의 주인공이고 해바라기의 명대사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한국 남자분들이 평소에도 즐겨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오태식은 미친개라고 불리우며 주먹으로 거리를 휩쓸고 다녔으며 싸움 좀 한다는 사람들도 오태식 앞에서는 쉽게 나서지 못할만큼 유명했습니다. 오태식은 결국 감방에 가게되고 후에 다시 감방에서 출소하게 됩니다. 출소후에 오태식은 술을 다시는 마시지 않겠다는 첫번째 다짐과 절대 싸우지 않겠다는 두번째 다짐 그리고 마지막으로 울지않는다는 세번째 다짐을 새기며 이제는 새 삶을 살아가려합니다. 그리고 오태식이 한참 방황할때에도 언제나 오태식을 도와준 양덕자에게도 효도하며 좋은 모습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양덕자에게는 딸이 하나 있었습니다. 딸은 오태식에게 매우 까칠한듯 대했지만 뒤에서 많이 챙겨주고 그를 친오빠처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했던 행동들과 부딪혔던 사람들은 결국 오태식의 발목을 붙잡으며 자꾸 시련을 줍니다. 오태식의 과거의 행적에 그를 두려워한 사람들은 결국 오태식과 그의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오태식의 삶의 전부라고 할수있는 양덕자를 살해하고 그의 딸을 다치게 만듭니다. 분노한 오태식은 그들을 찾아가서 결국 복수를 하게됩니다.
느와르 영화 같지만 마음이 따뜻해지고 슬펐다
해바라기는 정말 남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드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오태식의 캐릭터, 그리고 그를 믿어주는 양덕자와 그의 딸들, 그들을 지키기위해 참고 참는 오태식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면서도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오태식을 지키기위해 힘쓰는 양덕자와 양덕자와 그의 딸을 지키기위해 자신의 팔 한쪽 까지도 내주는 오태식을 보며 따뜻하지만 슬픈 감정이 함께였습니다. 해바라기 영화를 처음 볼때는 결말을 모르고 봤기에 사실 해피엔딩으로 끝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양덕자가 살해되는 모습을 보고 내가 생각한 엔딩이 아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태식이 찾아가서 복수할때는 너무나도 통쾌하기도 하였지만 슬펐다는 표현이 더욱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것을 잃은 오태식은 더 이상 뒤를 돌아볼것도 없이 그들을 복수하게 되고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복수를 마친 오태식은 전혀 행복한 표정이 아닌 더 이상 삶에 미련이 없는 듯한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제가 처음 예상했던 결말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슬픈 엔딩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슬픈엔딩이였기에 더욱 큰 여운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많이 들을수있는 명대사
해바라기의 영화의 가장 하이라이트 장면은 아무래도 마지막 오태식이 복수를 할때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 나온 대사들은 광고 CF에 패러디를 할 정도로 유행했고 수많은 예능에서 연예인들이 따라하며 많은 한국 남성분들이 일상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명대사입니다. 그리고 악당 역할을 맡은 누군가 " 돌아왔구나 오태식이" 라는 말은 지금도 댓글같은곳에서 다르게 변형되며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태식이 했던 "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라는 대사는 김래원 배우의 연기와 표정 톤 등이 매우 인상깊어서 많은 남자들이 따라한 개인기중에 하나입니다. 영화 해바라기가 개봉했을당시에는 130만명 정도의 관객이 있었는데 그렇게 많은 관객수가 아니라고 할수 있지만 후에도 많은 분들이 영화 해바라기를 찾아서 보고 봤던분들이 또 보면서 그 인기는 더욱 많아졌습니다. 저도 해바라기는 이전에 어렸을때 한번 보고 시간이 좀 지난후에 다시 봤는데 그 감동은 그대로여서 두번 본 영화임에도 너무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나 대한민국 남성분들이 너무나도 좋아할만하게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다우면서도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함까지 함께 느낄수가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영화 해바라기를 아직 보지않으셨다면 한번쯤 보시는것을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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