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좋아할수 밖에 없는 추노
추노는 제가 너무나도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저는 영화도 정말 재미있는 영화나 기억이 잘 나지 않은 이상 두번 잘 안보는데 추노는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두번을 본 드라마입니다. 추노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남성미가 가득하고 의리가 가득하고 또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한 남자의 마음도 볼수가 있고 배우들의 상당한 연기력과 훌륭한 액션신 등 즐길거리가 너무나도 많은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 시작부터 화려한 액션신으로 시작하고 진행되는 내내 강력한 무술을 가진 여러 캐릭터들이 함께 나와줘서 긴장감을 가지고 흥미진진하게 볼수가 있었습니다. 추노는 사극에서 흔히 다루는 유명한 왕이나 인물 이야기가 아닌 이름없는, 역사에 없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만들어진점이 매우 큰 특장점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극을 보면 아무래도 역사를 기반으로 만들다 보니 사극에 나오는 등장인물이 대해서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이 있다보니 어느정도 편견을 가지고 볼수가 있는데 추노는 그런것없이 추노 자체의 캐릭터들을 그대로 감상할수가 있었습니다. 추노는 사실 여성분들보다는 아무래도 남성분들이 조금 더 선호할수있는게 추노의 드라마 자체도 그러고 등장인물들도 그러고 워낙 야성적인 느낌이 강하고 수컷냄새가 짙습니다. 하지만 남녀노소 모두 충분히 즐길수있는 요소가 있고 실제 시청률도 상당히 높게 나왔던 드라마입니다.
아직도 듣게되는 ost와 돌려보는 명장면
추노는 지금 종영한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금도 추노의 ost와 유튜브에서 추노 명장면을 봅니다. 그만큼 재미있게 봤고 기억에 남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추노 ost는 임재범씨가 부른 낙인이 매우 유명합니다. 드라마의 수컷냄새가 가득한 느낌을 노래에도 그대로 담아내서 드라마와 찰떡인 노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원곡자 분이 참여하여 유명해진 노래가 바로 바꿔라는 곡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꿔라는 곡이 정말 최고의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추노에서 이 노래가 나오면서 액션신이 나오면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곤 했습니다. 그 외에도 MC스나이퍼의 민초의 난 등 다양한 ost는 추노 특유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었고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추노 명장면도 너무나도 유명한 장면이 많은데 떠오르는것은 대길이가 황장군이 죽은줄알고 밥과 계란을 먹으면서 우는장면입니다. 장혁 배우만의 연기가 엄청났고 슬프면서도 웃긴 그 장면은 지금도 짤로 많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지호가 죽었을때에도 대길이가 발을 닦아주는 장면 등 사실 천지호와 대길이의 케미는 드라마 내내 빛났습니다. 이외에도 훌륭한 액션신 등 볼거리가 정말 많았던 추노였습니다.
추노의 꽃,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
추노가 재미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배우들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들을 너무나도 잘 소화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추노의 특성상 조금은 어려운 연기일수도 있지만 모두가 엄청 잘해주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상깊었던것은 아무래도 장혁 배우입니다. 저는 장혁이라는 배우를 추노를 통해서 알게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추노가 너무 인상깊어서 다른곳에서 연기를해도 자꾸 대길이가 보인다라며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추노가 끝나고 다음해에 주인공을 맡게된 뿌리깊은 나무라는 작품에서도 대길이가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천지호를 맡은 성동일 배우도 엄청났습니다. 성동일 배우만 나오면 정말 재미있게 볼수가 있었고 특히 뒤에 갈수록 동생들을 챙기는 연기와 자신이 죽는 연기는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추노는 작품성도 매우 뛰어나고 ost나 액션신 연출 등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너무나도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깊고 재미있게 볼수있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배우들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충실하게 연기해주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추노의 캐릭터들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제 머릿속에 생생하게 있으며 지금도 다시 찾아보게 되는 작품입니다. 남성미가 느껴지는 사극 드라마를 보고 싶으시다면 추노를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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