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도전하는 코너
코너는 음악을 좋아하고 집에서 연습하고 있었지만 실제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너는 전학을 가게 되고 새로운 학교에서 라피나라는 여주인공을 만나게 됩니다. 라피나는 모델처럼 아름답고 멋져 코너는 라피나에게 한순간에 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라피나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 밴드 활동을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심지어 라피나에게 뮤직비디오에 출연해라고 이야기 하면서 일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코너는 이제 학교 친구들을 찾아가 밴드를 결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급하게 결성하였고 밴드 멤버들도 아직은 밴드 활동이 익숙하지 않기에 조금은 어색하게 밴드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꾸준히 활동하며 후에는 실제로 라피나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하며 후에는 학교에서 밴드공연도 하게됩니다. 물론 코너의 음악적인 감각 그리고 뛰어난 목소리도 있었지만 코너를 보면서 저는 아직은 남들이 보기에 아무것도 없어보일지라도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마지막 엔딩장면이 너무나도 인상깊었습니다. 아무것도 확실하지도 않았고 모든것이 도전이였지만 결국 코너와 라피나는 배를 타고 떠나는 모습이 영화의 마지막 모습이였습니다. 이 장면은 정말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음악과 사랑 그리고 도전에 대해 이야기하다
저는 개인적으로 음악을 매우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실제 음악으로 진로를 고민해본적이 있었는데 사실 현실적인 문제와 경제적인 여유를 생각하면 너무나도 쉽지 않은 길이기에 늘 취미로만 그리고 꿈으로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싱 스트리트를 보면서 그리고 주인공 코너를 보면서 영화감독이 말하고자하는 메세지를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 틀릴수는 있겠지만 저는 영화감독이 음악, 아니 삶은 도전이라고 이야기하는것 같았습니다. 싱 스트리트의 감독인 존 카니는 음악영화의 거장으로 원스, 비긴어게인 등 매우 유명한 음악 영화를 제작한 감독입니다. 그렇기에 음악성이 뛰어나다는것은 이미 이전의 영화들을 통해서 충분히 알수가 있었습니다. 존 카니 감독의 영화중에서 개인적으로는 싱스트리트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아무래도 음악과 사랑 뿐만 아니라 제가 하지 못했던 도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싱 스트리트의 줄거리는 사실 어떻게 보면 주인공이 학교 생활을 하며 사랑을 하게 되고 그리고 음악을 하게 되는 매우 단순한 이야기라고 할수 있으나 영화의 연출력 그리고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 뛰어난 음악 등이 영화를 보는동안 더욱 집중할수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영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싱 스트리트에서 저는 도전에 대한 메세지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었지만 결국 현실의 벽에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정말 많은 분들이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장애물들과 함께 싸우며 자신의 길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것입니다. 결코 쉬운 길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도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싱 스트리트의 엔딩에서 코너와 라피나는 결국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어떻게 보면 무모하다고 할수있는 도전을 하는 모습을 배를 타는 연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비를 만나고 파도를 만나기도 합니다. 온 몸이 물에 젖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웃으며 그 길을 향해 나아가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미래는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고 저희가 개척해 나가는 것입니다. 지금 이 배를 타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배를 탔는데 막상 파도와 비를 만나니 너무 힘드신 분들, 결국 원하고자하는 목적지에 도착하신 분들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각자의 이야기가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싱 스트리트는 많은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며 도전을 권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를 사로잡는 음악을 즐길수있고 도전에 대해 동기부여 해주는 영화 싱 스트리트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