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내부자들 흥미진진한 사회고발

by Shining star 2022. 1. 6.

영화이지만 현실일것같은 이야기

안상구는 깡패이고 정치세력들을 도와 일하고 있었습니다. 안상구의 친한 형인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는 대한민국 여론쪽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었고 그는 뒷거래의 판을 짜며 여론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이강희는 차기 대통령 강력후보인 장필우 의원과 대기업 회장 오회장과 함께 또 다른 판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와중에 안상구는 더 큰 욕심과 성공을 위해서 이들의 비자금 파일을 얻어 거래를 하려다가 발각되고 팔 한쪽을 잃고 버려지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한명의 존재인 지방검사 우장훈은 빽이없고 밀어주는 힘이 없다보니 늘 승진하지 못하고 제자리였습니다. 그러다 안상구를 알게 되고 안상구를 통해 승진을 할수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안상구와 우장훈은 복수와 성공이라는 각자의 명분을 가지고 팀을 이루게 되고 강력한 세력인 오회장 장필우 이강희와 대항하게 됩니다. 영화 내부자들은 사실 엄청 새로운 내용이라기보다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다루었던 주제의 내용이기도합니다. 하지만 내부자들은 분명 흥했했고 많은 좋은 평을 받은 영화입니다.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영화가 정말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치밀하게 잘 짜여진 구성에 연출도 매우 흥미진진했고 또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재미있고 강렬한 명대사들 그리고 명품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를 더욱 완성도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아쉽다는 평도 있긴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특히나 많은 한국인 분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내부자들은 많이 가지고 있었고 또 과감하게 표현할것들을 표현했고 그 안에 담은 메세지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고발

내부자들은 사회의 어두운면을 감추지않고 그대로 그러낸 장면들이 많아서 영화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 관객분들도 많았습니다. 저런 일이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나고 있다는것을 이제는 일반 시민들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가 정말 무섭다는것을 한번더 생각해볼수있게 하였습니다. 저도 영화에서 나오는 정말 인상깊었던 말 중에 하나가 대중들은 개 돼지 입니다 라는 대사였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쉽게 시선이 돌려지며 깊게 보지 못하는 대중들을 영화의 대사에서 개돼지라고 표현했는데 만약 내가 알지못하고 사회에 관심이없다면 나도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당할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자들을 통해 많은 관객분들이 사회의 또다른 면에 대해서도 더 생각해볼수있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내부자들은 관객수가 700만명도 넘기 때문에 사실상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술집에서 아가씨들을 불러 술을 마시는 장면은 정말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이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실은 이보다 훨씬 더하다는 말도있고 영화라서 과장된거다 라는 말도있지만 분명해보이는것은 사회에 이런 어두운면이 존재한다라는 것입니다.

 

명품 배우들의 연기

내부자들을 더욱 재미있게 볼수있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역시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력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나라에서 연기로 너무나도 유명한 이병헌 배우가 맡은 안상구는 정말 찰떡같이 캐릭터를 잘 살려주었습니다. 특히나 라면에 소주한잔 마시는 장면은 정말 웃기고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영화 타짜에서 자신의 엄청난 연기 실력을 입증한 조승우 배우도 역시나 내부자들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악역 이강희를 맡은 백윤신 배우도 정말 다양한 명대사들을 남기며 더욱 영화를 몰입할수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남자분들이 좋아하는 배우이신 이경영 배우도 역시나 장필우의 역할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특히나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고독하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은 지금도 많이 패러디되고 현실의 삶에서도 자주 들을수 있는 말중에 하나입니다. 내부자들의 전개도 연출도 모두 훌륭하지만 이러한 배우들의 맛깔나는 연기가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인상깊고 재미있지는 않았을수도 있습니다. 역시 배우들의 역량이 영화에 미치는 영향을 내부자들을 통해서 한번더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