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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우주를 체험하게 하다

by Shining star 2021. 12. 25.

외계인도 우주전쟁도 없는 극한의 고립

그래비티 영화의 스토리는 정말 단순합니다. 우주를 탐사하던중에 문제가 생겨 우주에 고립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지구까지 무사히 살아돌아오는것입니다. 영화 상영시간도 90분으로 긴 편이 아닙니다. 이렇게 단순하고 간단해보이는 그래비티지만 그래비티는 관객 그리고 평론가 모두에게 극찬을 받은 영화입니다. 명곡은 단순함에서 온다라는 말이 있듯 그래비티는 단순하지만 묵직한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아무것도 없고 어떤 희망도 가질수없는 우주에서 삶에 대한 희망을 얻고 지구로 돌아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진채 전개되는 영화, 어떤 과장도 없이 우주에서의 생존기를 잘 담은 영화입니다. 기존의 우주 영화들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고 감동이 있는 영화라서 아직 그래비티를 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려봅니다.

 

기존의 우주영화들과의 차이점

저희가 생각하는 우주 영화는 화려하고 방대하고 거대한 느낌을 가질때가 많습니다. 외계인들부터 우주전쟁까지 우주는 저희가 상상할수있는 어떤것을 다 담아도 무리가 없는 배경입니다. 하지만 그래비티는 이러한 모든것을 제외하고 온전히 우주에서의 생존 삶에대한 희망만을 담아냈습니다. 그러기에 화려하거나 우주전쟁같은것을 바라고 본다면 조금은 실망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것이 아닌 극한의 공포와 긴장감 그리고 미지의 세계인 우주에서 생존하기 위해 움직이는 두 사람을 그대로 느껴본다면 분명 그래비티에서 전하고자 하는 묵직한 메세지가 전달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래비티는 작은 핸드폰화면과 일반적인 스피커말고 영화관에서 그것도 아이맥스 3D로 보기를 권장하는 영화입니다. 아무래도 더욱 그 현장을 체험하는 느낌이 들기 위해서는 장비의 역할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영화를 볼때 그냥 작은 핸드폰화면으로 이어폰을 꽂고 영화를 시청하는것과 장비가 잘 갖추어진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것은 분명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비티를 제대로 느끼고 싶으시다면 영화관 그리고 아이맥스 3D로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그래비티는 결코 화려하고 자극적이라고 할수있는 요소들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주에서의 고립 그리고 생존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집중적으로 영화를 감상하시면 어느새 저희는 우주공간을 체험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린 답을 찾을것이다 늘 그랬듯이

저는그래비티를 보고 인터스텔라의 명대사가 함께 떠올랐습니다. 인터스텔라의 명대사가 바로 우린 답을 찾을것이다 늘 그랬듯이 라는 대사입니다. 같은 우주영화여서인지, 극한의 상황에서 답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봤기 때문인지 그래비티를 보면서 이 문구가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이는 또 다른 우주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누구나 살면서 어려움을 겪고 가끔은 답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개인을 보더라도, 어떠한 조직을 보더라도, 그리고 국가 더 나아가 인류를 보면 언제나 위기가 있었고 그 위기들을 극복해오면서 저희는 나아왔습니다. 영화 그래비티에서 주인공들의 상황을 보면 정말 암담했습니다. 우주공간에서 지구까지 생존해서 돌아간다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차분하게 해결하여 결국 지구의 땅을 밟는것을 성공합니다. 영화 그래비티는 대부분의 배경이 우주인데 마지막에 지구로 돌아와서 땅을 밟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터스텔라 그리고 그래비티를 보면 이 둘은 이야기 하는것 같았습니다. 우린 답을 찾을것이라고 , 우리는 늘 그래왔다고 라고 이야기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비티는 우리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정말 단순한 구조와 단순한 스토리 그리고 단순한 배경을 가진 영화였지만 이렇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정말 묵직하고 강력했습니다. 영화 구성과 연출 전개를 너무나도 완벽하게 잘한 영화라 생각합니다.  영화 그래비티를 통해 우주를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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