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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영화화 되기를 바라게 되는 작품

by Shining star 2022. 3. 12.

무게감 있는 느와르 웹툰

저는 어렸을때부터 웹툰을 즐겨봤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많은 분들이 웹툰을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웹툰을 보는 연령층은 젊은 층이 많다보니 요즘에는 진중하고 무거운 느낌의 웹툰보다는 밝고 자극적인 느낌의 웹툰이 많고 그런 작품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느와르 영화 같은 느낌을 받을수있는 작품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광장입니다. 아무래도 웹툰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장르가 액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인기있는 웹툰들의 액션신을 보면 사실상은 비현실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좀 더 강렬한 느낌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러한 연출이 필요하고 저도 이러한 연출을 개인적으로는 좋아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좀더 현실적이고 진득한 느낌의 액션도 보고싶은것이 사실입니다. 광장은 현실적이면서도 무게감있는 연출로 저의 이목을 확 잡았습니다. 그리고 대사 하나하나가 무게감이 있으며 복수를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마치 영화 아저씨에서 본 원빈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뒤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더욱 몰입감을 주었고 전개를 너무 끌지도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까지 잘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요즘에는 주인공이 압도적으로 강하고 걱정이 되지않는 먼치킨인 경우가 많은데 광장은 먼치킨의 느낌이 있으면서도 워낙 현실적인 액션을 하다보니 주인공이 걱정도 되는 느낌이 있었고 이것이 더욱 집중도 있게 작품을 보게 해주었습니다.

동생을 위한 복수

기준은 이전에 조직생활에서 전설이라고 불리우는 인물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생활을 그만두고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준의 동생 기석은 자신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석은 젊은 남자들과 시비가 붙게 되고 사고로 죽게됩니다. 그리고 기준은 기석의 죽음에 의문을 느끼고 이러한 사실에 대해 하나하나 파헤쳐가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광장은 느와르에서 자주 볼수있는 복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복수 이야기하면 너무 뻔하다고 생각할수있고 자주 사용하는 소재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이를 어떻게 풀어내고 어떻게 연출시키느냐에 따라 작품성이 훨씬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광장의 주인공 기준은 한쪽발을 다쳐 절뚝거리는데 이게 또 하나의 포인트가 되는 느낌도 있었고 또한 정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만 나아가는 모습은 더욱 인상깊었고 또 시원시원하게 싸우면서도 무게감있고 짧은 말로 이야기하는 모습은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더해주었습니다. 마치 복수에 미쳐서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한마리의 짐승과도 같았고 15년전에 조직생활을 하던 기준이 얼마나 강렬한 존재였는지도 웹툰이 전개될수록 나오는 사람들에 의해 증명이 될때 무엇인가의 짜릿함이 있었습니다.

영화화가 되길 바라는 웹툰

요즘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웹툰을 보고 있으니 웹툰에서 인기가 많았던 작품은 드라마나 영화로 많이 나오기도합니다. 대표적으로 드라마로 큰 성공을 했던 웹툰이 바로 미생이였습니다. 미생은 직장세계의 모습을 잘 담아내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영화에서 대표적인 작품은 바로 신과함께 입니다. 비록 영화에서는 웹툰의 내용은 많이 없애고 새로운 이야기를 넣었지만 그 세계관과 근본은 신과함께라는 웹툰에서 나올수가 있었습니다. 신과함께는 천만관객을 달성하였고 시리즈작으로도 나오고 있는 매우 인기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더욱 다양한 작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태원클라쓰 유미의세포들 등 인기가 많았던 명작웹툰을 영화나 드라마화가 되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장도 개인적으로는 영화화가 되서 나오면 녹진한 느와르 영화가 나올수있겠다고 기대해보게 되는 작품이였습니다. 특히나 위에서도 영화 아저씨가 생각났다고 했는데 요즘 활동을 쉬고계신 원빈 배우님이 한번 기준의 역할을 맡아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광장의 댓글을 보면 이런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광장도 재미있었고 원빈 배우님의 강렬한 존재감도 저희가 잘알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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